경찰청이 내달 기획재정부에 충남 아산에 설립될 예정인 국립경찰병원 분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경찰청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으로 국가재정지원 3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예타 조사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지난해 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아산시 초사동 일원 연면적 8만1118㎡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2028년까지 건립키로 확정됐다. 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과 국립경찰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또 다른 대동맥이 될 아산만 순환철도 건설과 국립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아산만 순환철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 등과 경기도 평택 일원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103.7㎞ 규모로, 2035년까지 96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도는 순환철도가 건설되면 역내 철도 교통 편의성이 향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유치를 위해 경찰병원의 직접 이용 대상자인 충남 전체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와 소방노조 주관으로 아산시와 천안시 공무원노조,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은 물론 국립경찰병원 예정 용지 마을 주민과 아산자율방범연합대 대표 등 시민들이 나섰다.이들은 지난 5일 아산경찰서에서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열고 현재 아산까지 19개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유치경쟁 중이지만 모든 면을 종합할 때 아산시 가장 적격지라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인접한 천안서북과 동남경찰서, 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지난 2월 코로나19(이하 코로나)와 관련 우한 교민들의 생활시설로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을 사용하면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아산시 설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아산지역 경찰관련 4개 기관 직장협의회와 아산시가 경찰병원 유치를 위해 나섰다.아산경찰서,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 수사연수원 등 아산지역 4개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장과 아산시,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공공의료기관 아산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공동성명서 발표, 주민 홍보, 중앙정부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1949년 서울 송파구
지난 1월 우한교민에게 아산시 초사동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을 생활시설로 제공한 이후 코로나19 방역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아산시보건소에 응원 편지가 답지하면서 큰 위로가 되고있다.최근 아산시 관내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몇 달째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은 밤 11시가 넘어야 퇴근할 수 있을 정도로 격무에 시달려 체력적 한계에 부딪힐 때도 많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다.그러나 확진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거나, 정보 공개 속도에 대한 불만, 확진자 발생을 막지 못한 책임
정부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자 초사동 상가번영회 이오주(59) 회장이 14일부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환자도 국민 주민도 국민”이라면서 공평과 형평에 맞게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라 면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이오주 회장은 지난 1월 코로나19와 관련 경찰인재개발원이 우한교민을 수용한 이후 9개월 동안 이 지역 상가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으며, 정부가 또다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면서 이 지역 상가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특히 지난 2월 9일 이곳을 찾은
지난 1월 정부가 전세기를 통해 중국 우한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수용한 이후 코로나19 관련업무를 담당하던 아산시 공무원이 과로를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27일 아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아산시보건소 질병예방과 직원 박모(41.간호직)씨가 이날 오후 갑자기 실신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감염병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 모씨는 지난 1월 우한교민의 아산경찰교육원 수용이후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도맡아 왔으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 의원들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아산시 초사동 인근식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와 함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양 지사는 그 동안 우한교민 임시격리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집무실과 임시숙소를 마련하고 우한교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모든 집무와 회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다.그러면서 바로 지근거리인 '아산시의회 현장대책본부'를 지켜보며 휴일도 없이 같은 마음으로 아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쓴 아산시의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나타냈다.양지사는 "우한교민들이 안전하고 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13일 아산시 초사동에 마련된 충남도지사 임시 집무실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를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천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현기)와 함께 방문한 노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양승조 지사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천군 대응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인근에 마련된 아산시장 임시 집무실도 방문한 노 군수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서천군 특산품인 김과 모시송편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노박래 군수는 "현재까지 서천군에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12일 우한교민 입소 이후 아산시에서 충남도 이상 각종 행사 및 회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시에서 각 부서에 자체 통신망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충남도청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회의 등이 아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종료 후 아산에서 오찬 및 만찬을 실시하는 등 아산지역 경제살리기에 충남도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11일 오전에는 충남도 주최 '보육지원체계 간담회'가 열려 복지부 전담 소통관, 도 및 시·군 보육업무담당과장,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회의 후 아산지역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10일 아산시 초사동 현장시장실을 방문해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우한교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한 아산시를 응원한다면서 논산딸기 1000박스(25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아산시는 논산시민의 응원과 격려 속에 논산시로부터 전달 받은 논산지역 대표 농산물인 '논산딸기'를 우한교민, 의료진과 관계자,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황명선 논산시장은 "우한 교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해 주신 아산 시민여러분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계시는 우한 교민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
대한민국 의리 김보성, 레드엔젤 박용식 응원단장이 10일 아산시 초사동 현장시장실을 찾아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코로나ZERO 대한민국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우한교민과 아산시민 힘내세요"를 외쳤다.대한민국 올림픽 응원단 레드엔젤은 홍보대사 김보성과 함께 10일 우한교민이 있는 아산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현장 시장실을 방문해 마스크 3000개를 기증했다.김보성 씨는 "지금 신종 코로나로 마스크가 전국적으로 부족하지만 모두가 힘들 때 진정한 의리로써 레드엔젤 마스크를 함께 나누기로 했다" 고 말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로 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8일 오전 아산시 초사동에 위한 이동시장실에서 아산시재난대책본부 일일업무보고와 향후 대응 태세 전략에 대한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일과 같이 윤찬수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전원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우한교민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있는데 감염유입을 막기 위해 격리한 것으로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전혀 없으니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신속대응체계 구축,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박정현 부여군수는 5일 아산시 초사동에 위치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임시 집무실을 찾아 양승조 도지사와 접견하며 아산시민들을 응원했다.양 도지사와 접견한 자리에서 박 군수는 "대승적 차원에서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시민 여러분의 통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여군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말했다.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직접 전화해 우한 교민 수용에 적극 협조해준 아산시와 아산시민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세현 아산시장은 1일 오전 2차 우한 교민이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를 시작한 가운데 초사동 현장이동 시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오 시장은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으며 우한 교민 수용에 적극 협조해준 아산시와 시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다”며 “지역경제 침체시 피해복구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1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직접 전화해 우한 교민 수용에 적극 협조해준 아산시와 아산시민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세현 아산시장은 1일 오전 2차 우한 교민이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를 시작한 가운데 초사동 현장이동 시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오 시장은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으며 우한 교민 수용에 적극 협조해준 아산시와 시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다”며 “지역경제 침체시 피해복구를 적극 검토 요청했다”고 말
4.15 총선에서 아산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는 우한교민의 임시 생활숙소로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결정된데 대해 3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왜 하필 우리 지역이냐, 또 천안에 밀려 아산이냐고 항의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며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복 예비후보는 정부의 미숙한 결정 때문에 "아산시민들은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었고 불신이 커졌다"고 지적하며 "인근 주민들의 이러한 분노를 단순한 이기주의라고 몰아붙일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17년 전
31일 전세기 편으로 도착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이 초사2통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시집무실을 이곳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자리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임시 격리기간이 끝나는 14일동안 초사2동 마을회관에 임시 집무실을 꾸리고 업무를 보는 것은 물론 초사2통 마을에 숙소를 마련하고 이곳에 거주하겠다고 밝혔다.오세현 아산시장 역시 초사2통에 이동 시장집무실과 방역초소를 마련하고 각종 회의를 이곳에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국실과 주관으로 1주택 1일 소
우한 교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수용 관련…정부 “확실한 안전대책과 피해 복구 방안 등 요구”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생활과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철수하는 교민들이 31일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될 예정인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밤 담화문을 발표했다.오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저 역시 우려스러운 마음도 있고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저 역시 아산시민이기에 해당 지역민들의